법고산 세계 불교교육원구
업데이트 날짜:20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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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성엄법사(聖嚴法師)는 불교의 일대 고승입니다. 그는 사회에 관심을 둘 뿐 아니라 사회정화와 인간의 마음정화 추진을 사명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다년간중국불교의 대만포교에 중대한 공헌을 하였고 16년의 심혈을 들여 불교 요충지의 하나인 법고산 세계불교교육원을 건설하였습니다. 이 수려하고 그윽한환경에서 방문자들은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게 되는데 중생들이 석가모니의지혜를 탐색하며 인생철리를 찾을 수 있게 해주는 오염되지 않은 땅입니다.
방문한 이 날, 하늘에서 수시로 가랑비가 내리고 희미한 안개가 맴돌아 산머리를 더 푸르게 씻겨줍니다. 이 아무도 성가시게 하는 소리가 없는 환경에 시냇물,바람소리와 새짓는 소리,벌레우는 소리 외에도 조용한 낙엽떨어지는 소리까지도 다 들립니다. 마음을 정리하고 제2건물 3층에 올라 기원관음을 경배합니다.
기원관음전 앞에는 맑은 저수지가 있는데 수면은물결하나 없이 평온하고 저수지 바닥은 짙은 회색의 자갈이 가득 깔려있어 마치 사람 마음 속의 번뇌와 짐처럼 관음보살 앞에서 하나 하나 가라 앉습니다. 불당에 들어가면 당나라식 관음보살이 있고 그를 쳐다보면 자비와 지혜가득한 얼굴에 마음의 소원을 쏟아 놓습니다. 불당 좌측에는 심령 처방쪽지가 있는데 쪽지글귀는 성엄법사의 ‘108편안한 말’에서 나왔고 초조와 곤궁한 마음을 위해 해답을 알려 줍니다.
개산(開山) 기념관
법고산과 불교에 관한 지식을 알고자한다면 꼭 개산 기념관에 가야 합니다.입구에 있는 테마벽에는 ‘개산’이라는법어 한 폭이 걸려 있는데 성엄법사가한 말을 서법가 첨오법(詹吳法)작가가쓴 것입니다. 관내는 간단하고 소박하게설계되어 있고 노란 미등불빛 아래 격외로 장엄함이 느껴집니다. 근원인 인도에서부터 중국불교에 이르기까지, 동초노인(東初老人),영원(靈源)노스님에서성엄법사에 이르기까지, 농선사(農禪寺)에서 지금의 법고산에 이르기까지,여기에서는 전대 불교 대사들의 덕을기리고 있고, 법고산 창시인인 성엄법사의 생애와 그의 굳은 이념이 기록되어있는데 이를 보고 감탄하지 않는 이가없습니다.
본래 모습을 찾아서..
대전은 법고산 정신의 중심이고 전 앞 편액에 쓰여있는 ‘본래 모습’은 성엄법사의 친필로 방문자들에게 석가를 따라 도를 닦고 자신의 생사 외의 ‘본래 모습’을 보라고 일깨워주는 것입니다. 간략하며 앞이 탁트인 공간에 석가모니,약사불과 아미타불상이자비롭게 안좌해 있어 엄숙하면서도 평온합니다.
소박하고 단아한 긴 복도에 서있으면 높게 서있는 큰 돌기둥이 보이고, 발코니 밖을바라보면 바람이 안개를 흐트는 것이 보입니다. 갑자기 비나 한바탕 쏟아져 이 긴 복도에 앉아 비의 노래를 듣고 싶어집니다. 그렇게 잠시 쉰 후 다시 번뇌를 씻습니다.
참학시간: 9:00-16:00(온전한 참학품질을제공하기 위해 예약 필요)
입원 예의:법고산은 깨끗한 불교 교육원입니다. 입산 후 작은 소리로 담화해야 하고실내에서는 사진이나 촬영을 금합니다. 원내 전지역에서는 금연이고 삔랑(檳榔)을씹거나 육류나 술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애완동물,외식,위해물질을 원내에 반입해서는 안됩니다. 수시로 환경보존을 하고 쓰레기를 산에 버려서는 안됩니다. 물가에서 물놀이를 하지 말며 꽃나무를 꺽거나 곤충이나 동물을 상해해서는 안됩니다. 도장을 존중하여 노출된 옷은 삼가하며 교통과 해설인원의 인도를 따라 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