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리엔스 건축물은 루조우구 거리 중심의 더성가와 청공로 입구에 있으며 땅에 연꽃 구멍이 있어서 「용리엔」이라고 불렸습니다. 루조우의 옛날 지명은 「허상춰」였는데, 옛날에는 승려들이 토지를 관리하였기 때문에 「허상조우」라고도 부릅니다. 정전에는 주신인 남해관세음불 존상을 모시며 배사로는 선재, 용녀, 위타 보살이 있고 승려들이 불도를 닦으며 머무는 절이기 때문에 지역 신앙의 중심이 되었습니다. 전체 건축은 전반부 용리엔스와 후반부 마오더꽁이 합사 형태로 이루어졌으며 롱리엔스의 내외부 장식은 주로 젠넨 흙인형, 채회, 목조, 석조 등 방식을 사용하였으며 가장 특이한 기법은 비천 악기 작체가 많이 있다는 점으로서 기타 절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것입니다. 후전인 마오더꽁의 앞쪽에는 벽면 가득 정성공 공적 위주의 청동 부조가 있는데 대형 현대식 청동 부조 장식 수법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문밖 양측에는 불교 호법신이 있고 좌측에는 위타 보살 기둥, 우측에는 가람이 창을 지닌 탁탑이 있는데 높이가 거의 일장에 달합니다. 롱리엔스는 처음에는 허름한 오두막에 불과했으나 10년도 안되서 확장 공사를 했고 4번의 개조를 거쳐 오늘날의 휘황찬란한 절이 되었습니다. 매년 음력 9월 17일에서 19일까지는 속칭「석가모니 출가 기념일」로서 롱리엔스도 성대한 의식을 개최합니다. 특히 9월 18일에는 마을 돌기 행사를 개최하는데 보통 「루조우 바이바이」라고 부르며 각 지역의 주요 절들이 모두 참가하는 루조우에서 매년 상당히 활기찬 지방 성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