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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베이시 정부 관광여행국

산쫑먀오

앵커 포인트
업데이트 날짜: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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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산쫑먀오는 쐉시촌 창안가에 있고 산꽁먀오라고도 불리며, 신베이시 쐉시구에서 남송 말기 충신 3명인 원티엔샹, 루시우푸, 장스졔의 신상을 모시는 절입니다. 청나라 치엔롱 46년 푸졘성 창타이쉔 장두향 사람인 리엔위엔차오가 주민들을 데리고 타이완으로 건너올 때 원티엔샹 신상을 모시고 왔습니다.



산넘고 물을 건너 쐉시에 도착한 후에야 쐉시가 황무지이고 아직 개간이 안되었다는 것을 알았지만, 산수가 아름다웠기 때문에 이곳에 정착하기로 결정하고 황무지 개간을 시작했으며, 초가집을 지어 신을 모셨습니다.



타이완 이주민들이 비록 전쟁 피난민은 아니지만 청나라에 반대하는 한족 정신이 강력했고, 또 고향을 떠나 험난한 바다를 건너와서 그 마음 속 공허함을 면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영혼을 신에게 의탁하며 평안을 기원할 수밖에 없었고, 따라서 원티엔샹 신상에 절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났습니다.



리엔위엔차오가 중국에서 주민들을 이끌고 타이완으로 이주한 것은 이민족 통치에 항거하기 위함으로 남송 말기 몽고인에 항거하던 정신과 동일합니다. 송말기 송나라 국운을 구하기 위해 노력한 충신은 원티엔샹 이외에도 루시우푸와 장스졔가 있습니다.

결국에는 비록 실패했지만 그 충성스러운 사적은 후세들에 의해 영원히 기억되었기 때문에, 주민들은 루시우푸와 장스졔 신상을 다시 만들어 원티엔샹과 함께 모시기로 하였으며 3충공이라고 불렀습니다. 자금을 모아 절을 세우기 시작하여 동치 7년에 완공하였으며, 1994년 도시 계획에 따라 따통로를 확장하면서 원래 절을 철거하고 다시 세웠습니다. 산쫑먀오는 옛부터 쐉시 지역 주민들의 신앙 중심으로 향불이 왕성하고, 절내에는 3충공인 주신 이외에도 삼대조사, 천상성모, 관성제군, 관장성왕, 연평군왕, 석가, 관음불조 등도 모셔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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