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타이산옌[頂泰山巖]의 신도수가 점점 많아지고, 산 아래 신도들이 산을 올라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황용래(黃永來)와 채오각(蔡烏腳)이 사찰의 주신을 다른 곳으로 나누어 모실 것을 주창했고, 이에 청(清) 광서(光緒) 원년(1875년), 거우즈간[溝仔墘]가에 건립한 사찰이 바로 샤타이산옌[下泰山巖]입니다. 샤타이산옌[下泰山巖] (‘아래 사찰’이라고도 불림)은 딩타이산옌만큼 유명하지 않고 심지어 유적으로 등재되지도 못했지만, 1875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130년에 가까운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사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