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우 산 공원’은 해발 약 70m의 진산곶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군사 통제구역을 관광지로 바꾼 곳으로 옛 병영과 보루, 포대, 그리고 원시 자연 생태를 보존하고 있습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절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산책길이 있습니다. 스터우 산의 고리모양 산책길 양 옆에는 나무들이 우거져 있어 상쾌하게 다닐 수 있으며, 길이 완만하여 온 가족 모두가 함께 여행하기에 좋습니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정말 귀여운 미륵상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애달픈 ‘부부석’ 전설의 두 개의 촛대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을 띤 ‘촛대쌍섬’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신비한 해안인 베이하이안에서는 파식대의 두부암, 사암 유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스터우 산 공원의 가장 멋진 점은 ‘진산 해안의 3대 경관’인 촛대쌍섬, 황강의 고기잡이 등불, 물 위에 뜬 달 모두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입구에 있는 ‘미륵불 아푸’는 개구쟁이 같은 미소가 정말 귀엽습니다. 아푸와 함께 꼭 사진 한 장 남기세요.
‘촛대쌍섬’을 찍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장소는 바로 스터우 산 뒤편에 위치한 원형 프레임 전망대입니다. 해안 침식으로 만들어진 이 촛대쌍섬은 마치 손을 잡고 서로를 바라보는 부부처럼 보이기 때문에 연인과 함께 기념으로 남기기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