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수이반자오가(水返腳街)」로 불렸던 중정로(中正路)는 한때 지룽강(基隆河) 연안 화물터미널이자 시즈 개발의 원천이 되었던 곳이어서 줄곧 「시즈 제1번가」로 불리는 곳입니다. 과거 화려한 시절을 보낸 덕에 이곳에는 뉴처우터우 부두(牛稠頭碼頭), 공공시장, 농업창고, 교회, 아이먼(隘門) 유적 등 많은 역사적 장소들이 남아있고, 또한 쌀집, 포목점, 약방 및 향 가게 등 3대째 운영되고 있는 오래된 상점들도 많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길을 따라 건축물 중 일부는 일렬로 죽 늘어선 전통 가옥 스타일을 보존하고 있어서 시즈의 귀중한 문화 자산으로도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