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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베이시 정부 관광여행국

자녀와 예쁜 사진 남기기 여행! 컬러 블록, 인문학적 권촌에서 하루 종일 신나게 놀기

앵커 포인트
중강다파이 친수 보도
휴일에 온 가족 나들이를 갈 장소가 거의 떨어졌다고요? 순환선이 생겨 MRT로 더 편리하게 갈 수 있는 자녀와의 나들이 스페셜 컬렉션이 바로 여기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먼저 반차오(板橋) 황스시장(黃石市場)의 초절정 인기 맛집 「가오지 성차오유위(高記生炒魷魚)」에서 출발합니다. 신나게 놀려면 일단 달콤한 양배추와 쫄깃한 오징어의 간단한 재료로 최고의 맛을 낸 음식으로 배부터 채워 두고 시작합니다. 이어 「임가화원(林本源園邸)」로 걸어가 완벽한 원림건축의 우아한 아름다움을 보존한 곳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공간을 넘어 역사의 흐름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이어 SNS 포스팅 핫스팟 「공군싼충1촌(空軍三重一村)」에서 어린이들은 소꿉놀이를 하고, 엄마들은 컬러 볼풀에서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또한 휴대폰 앱을 통한 인터렉티브 활동으로 권촌(眷村) 문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아직도 원기충천하다면 「메트로폴리탄 공원」으로 가시면 됩니다. 광활한 잔디밭에서 뛰어 놀거나 공감형 놀이시설에서 신나게 놀 수 있고, 또 인증샷 필수 코스인 클로버 조경 미끄럼틀도 있습니다. 마지막 코스로는 보수정비를 마친 「중강다파이(中港大排)」에서 생동감 넘치는 3D 입체 그림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핫한 물 위에 떠 있는 오색 블록이 바로 이 곳으로, 온 가족의 행복한 시간을 사진으로 남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습니다.

가오지 성차오유위
그득 담긴 생오징어 볶음탕 한 그릇에는 단순하게 양배추와 오징어만 들어 있지만 아삭아삭 씹히는 달큰한 양배추와 역시 쫄깃한 식감의 오징어가 일품입니다. 새콤, 달콤, 매콤, 짭짤한 네 가지 맛이 어우러져 보기에는 심플해 보이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오징어 맛을 선사합니다.

관광명소정보
위치: 신베이시 반차오구 궁커우가 28호
전화: 886-2-29603503
개방시간: 화~일요일 8:00-17:30, 매주 월요일 휴무. 음력 12월 31일~음력 1월 5일 휴무.
MRT 푸중(府中) 역 →가오지 성차오유위(高記生炒魷魚) 가는길
MRT 푸중(府中) 역 하차 후 도보로 약 5분이면 도착.
가오지 성차오유위 관련 링크

임가화원
번화한 쇼핑몰과 시내 중심지에서 도보로 10여분 거리에 이처럼 옛 정취가 풍기는 중식 정원 건축이 고즈넉한 자태로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상상하기는 어렵습니다. 「반차오 임가화원」이라고도 불리는 임가화원은 타이완에서 가장 화려한 청나라 시대의 대저택입니다. 이 화려한 정원에 있는 누각, 정자, 인공 정원은 사진을 찍기에 매우 좋은 중식 고대 건축물인 동시에, 인기 있는 웨딩사진 촬영지입니다.
「롱인다츠」라는 이름의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이 대정원은 차오저우 고향에 있는 임가를 모방하여 만든 것으로, 여러 곳에 다양한 조형의 정자가 있고, 높고 낮은 지형으로 변화성이 풍부하기 때문에, 여러 각도에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중국 사극을 좋아하십니까?」평소에 사극을 많이 보았으니 이제 드라마 속 중국 고대 건축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불가사의한 공예의 정수에 감탄해 보십시오!

관광명소정보
위치: 신베이시 판교구 서문가 9호
전화: 886-2-29653061
개방시간:9:00-17:00(16:00이후 입원 금지)매월 첫번째 월요일 휴관, 공휴일 정상 개방
가오지 성차오유위(高記生炒魷魚) → 임가화원(林本源園邸) 가는 길
베이먼가(北門街) 및 시먼가(西門街)를 따라 도보로 약 4분이면 도착.
임가화원 관련 링크

공군 싼충1촌
차들의 왕래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정이남로(正義南路)에서 86항으로 깊숙이 들어가면 2개의 타이완 공식 국기-청천백일만지홍기 (青天白日滿地紅旗)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길을 따라 높이가 낮고 질박한 느낌의 벽돌집들이 죽 들어서 있는 이곳이 바로 옛 향수가 물씬 느껴지는 「공군 싼충1촌」입니다. 「공군 싼충1촌」은 2006년 8월 신베이시 역사 건축물로 등재된 현재 신베이시의 권촌 문화 자산입니다. 1954년 중화전국부녀연합회(中華全國婦女聯合會)가 이곳에 공군과 그 가족들을 위한 숙소 건물을 세웠는데, 군인 계급에 따라 집의 구조와 크기를 달리했습니다. 또한 일본군과 중화민국 국군 부대 또한 이곳에 주둔했던 적이 있습니다. 마을 안에 두 개의 대형 방공호가 현재까지도 완벽한 형태로 보존되어 있는데, 그 면적은 대략 농구장 2개를 합한 것만큼 큽니다. 이 밖에도 일제 시기에 사용되었던 포진지도 현재까지 남아 있습니다.

관광명소정보
위치: 신베이시 산충구 정이남로 86항
전화: 886-2-89535332
개방시간: 10:00 - 18:00
임가화원(林本源園邸) → 공군싼충1촌(空軍三重一村) 가는 길
MRT 순환선(環狀線) 터우첸좡(頭前庄)에서 오렌지라인(中和新蘆線)으로 환승해 타이베이차오(台北橋) 역 하차. 도보로 약 10분이면 도착.
공군 싼충1촌 관련 링크

신베이 메트로폴리탄 공원
얼충 방수로는 싼충[三重], 우구[五股], 루저우[蘆洲], 신좡[新莊]에 걸친 총 7.7Km, 평균 폭 450m, 면적 424ha의 수로로, 수해경계 기간 중 홍수 방지 기능을 주로 담당하는 수로입니다. 현대 도시민들의 레저 및 휴게 공간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신베이정부는 얼충 방수로에 전면 녹지 사업을 개시, 쓰레기로 더러웠던 방수로를 아름답고 다양한 기능을 갖춘 휴게 공간으로 변모시키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신베이 메트로폴리탄 파크(얼충 방수로 강변공원[二重疏洪道河濱公園])는 신베이에서 가장 큰 강변 운동 공원입니다. 수홍중양공원[疏洪中央公園], 수홍주이펑공원[疏洪追風公園], 루덩허빈공원[路燈河濱公園] 등 19곳의 강변 공원은 모두 넓은 녹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된 특징이 있는데, 각 공원별로 독특한 특색을 자랑해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 단위의 나들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오후의 시간, 주말의 가벼운 피크닉을 즐기기에 매우 적합한 곳입니다.
얼충 방수로를 따라서는 수홍운동공원[疏洪運動公園], 수홍친수공원[疏洪親水公園], 수홍연꽃공원[疏洪荷花公園], 수홍늪지공원[疏洪沼澤公園], 수홍루티공원[疏洪蘆堤公園], 단수이강변공원[淡水河畔公園], 수홍제방공원[疏洪圳邊公園] 등 자연생태경관 공원 7곳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 수홍연꽃공원과 수홍친수공원에는 아름다운 연꽃 연못이, 수홍늪지공원에는 늪지생태구역이 조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길을 따라 농구장, 배구장 6개, 야구(소프트볼)장 6개, 테니스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족구장, 피구장, 핸드볼장, 멀리뛰기장, 모래 놀이터, 활동광장, 친수경관구 등 다양한 운동공간 및 휴게시설을 연이어 볼 수 있을 정도로 마음껏 땀 흘리며 달리고 운동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관광명소정보
개방시간: 전체 년은 연다
공군싼충1촌(空軍三重一村) → 신베이 메트로폴리탄 공원(新北大都會公園) 가는 길
MRT 오렌지라인 (中和新蘆線) 싼충(三重) 역 하차 후 도보로 약 3분이면 도착.
신베이 메트로폴리탄 파크 관련 링크

중강다파이 친수 보도
SNS 인기 포스팅 장소인 중강다파이가 냄새나는 개천이었다면 누가 그걸 믿을 수 있을까요? 개보수 공사 후 완전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 물 속에서 이리저리 헤엄치는 물고기, 돌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거북이, 그 옆으로 먹이를 찾는 새 등 어디에서나 풍부한 자연 생태를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환상적인 무지개 다리로 들어가면 물 양쪽에는 동심 가득한 벽화들이 있는데, 주변의 경치 및 소재가 어우러진 3D 입체 회화로 배경 속에 진짜 있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또 잊어서는 안될 사진 명소 「오색 블록」이 있습니다. 알록달록 크고 작은 블록들이 물 위에 흩어져 있는데, 이곳이 바로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핫한 인증샷 장소로 앉아있든 서 있는 모두 예쁜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또 과일 케이크 돌다리도 엄청 귀여우니 포스팅하는 것 잊지 마시고요! 중강다파이는 전 구간에 무장애 설계로 되어 있으며, 방문객들이 언제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의자도 있는 등 꼭 한 번 방문해볼 만한 곳입니다!

관광명소정보
위치: 신베이시 신좡구 중위안로 191호
전화: 886-2-29929891 (신좡구청)
개방시간: 22:00까지
신베이 메트로폴리탄 공원(新北大都會公園)→ 中港大排親水步道 가는 길
MRT 순환선(環狀線) 싱푸(幸福) 역 하차 후, 역에서 나와 도보로 바로 도착.
중강다파이 친수 보도 관련 링크

돌아오는 교통편
도보로 MRT 싱푸(幸福) 역까지 이동 후 MRT를 이용해 귀가.

Circular Line MAP자녀와 예쁜 사진 남기기 여행! 컬러 블록, 인문학적 권촌에서 하루 종일 신나게 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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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한 노년층 산책 - 수린 무기 공원
평소에 웅장한 자태의 무기를 보고 싶다면 거의 특별한 축제 때나 텔레비전을 통해서만 볼 수 있지요? 하지만 신베이시 수린구의 「무기 공원」에는 시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구경할 수 있는 탱크, 전투기, 미사일 등과 같은 육해공의 무기가 완전히 무료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신베이 시정부는 국방부와 협력하여 타이완 최대의 무기 공원을 조성하였으며, 부근의 환경도 산책하기 좋게 쾌적합니다. 나라를 지키는 무기는 군사 매니아들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구경거리일 것입니다!과거의 추억이 담긴 육해공 퇴역 무기!사망한 군인과 참전용사를 기념하기 위해 산세에 따라 세워진 신베이시 충령사 옆에는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높은 육해공 퇴역 무기 16가지가 전시되어 있는 무기 공원이 있습니다. 다른 쪽을 향해 가면 수린의 후화원이라고 할 수 있는 다통산 등산길로 향하는 길이 나 있으며, 이곳 정상에서는 타이베이 광역권의 멋진 경관을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평탄한 트레일길에는 손잡이도 설치되어 있어, 실버족이 건강을 위해 산책하기에 매우 좋습니다!현재 타이완에서 국방부 무기 규모가 가장 큰 무기 공원에는 세계 최초의 2배 음속 전투기(TF-104G 스타파이터), 전차 상륙함 시앵커, 루산함 시앵커, K30 단일 5인치 대포, M166형 산포, 고사포 및 미사일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장비는 모두 나라를 위해 수십 년 동안 사용된 무기이고 대부분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으며, 무기 매니아라면 실제 전시물 및 설명비를 통해 상황을 빠르게 이해하고, 각 무기의 성능과 이력을 알 수 있습니다.공원의 코스를 따라 걸으면, 먼저 타이완 영공을 지키던 주력 전투기이자 공원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F-5E 타이거 II 전투기」가 나타납니다! 웅장한 전투기 이외에도, 공원 코스를 따라 계속 가면, 제2차 세계대전 지상포 및 적을 정찰하거나 공습 비행기를 교란하던 미국 해군 소형함정의 「복합 간섭 로켓 발사기」도 볼 수 있습니다. 이 퇴역 무기들에는 모두 각각 자신들의 이력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또한 아직 복역 중인 「M1 40mm 대공포」 및 평소 전쟁 영화 속에서만 볼 수 있는 근사한 전차도 조용하게 전시되어 있어 감탄을 불러 일으킵니다.반나절 여행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박물관식」 테마 공원!무기 공원 2층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방금 지나온 전투기의 용맹스런 자태가 감탄을 불러일으킵니다! 무기 공원에는 국군과 국민 사이의 거리를 줄이기 위해 울타리가 없지만, 타이완 해협의 안전을 수십 년 동안 지켜온 공원의 무기에 마음대로 기어오르거나 만지면 안 됩니다. 공원 전체가 비록 크지는 않지만, 드물게 실속있는 「박물관식」 테마 공원이므로 주말에 노인들이 반나절 여행을 즐기기에 매우 좋습니다!또한, 그 옆으로 나 있는 노년층이 건강을 위해 즐겨 찾는 다통산 등산로 역시 푸르른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있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이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주변 장소 다통산 등산길 칭롱령 산지아 기차역
다음
여자의 힘을 피우다, Her story – 단쉐이 여로
단쉐이는 타이완 초창기의 국제상업항구 중 하나로, 풍부한 문화자산과 자연경치를 갖추고 있으며, 타이완 북부에서 유명한 관광성지입니다. 1860년대에 개화통상을 시작한 단쉐이는 타이완 국제교류의 요충지로, 타이완 사회의 여러 중요한 변혁을 이끌어냈습니다. 타이완 최초의 여자학교 <단쉐이 여학당>은 오늘날 단쉐의 전리가에 창립되었습니다. 신베이시 정부와 단쉐이 여행학당 및 신베이시 커뮤니티 여행관심협회등 단체에서 협력하여 <단쉐이 여로>를 설립, 현지의 여성이야기를 발굴하고 단쉐이에서 여성적 의미를 가진 역사적 장소와 연계하여 소개합니다. 전통복장을 입고 단쉐이에서 그 해 그녀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구냥러우와 무스러우(여성관과 목사관)1906년에 지어진 구냥러우와 1909년에 지어진 무스러우는 모두 우웨이롄 목사님이 지은 건물입니다. 구냥러우는 처음에는 단쉐이 여학당의 교장인 진런리 선생님과 부녀학당의 교장인 가오하나 선생님의 숙소로 제공되었다가, 현재는 진리대학의 교장실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무스러우는 우웨이롄 목사님의 숙소로, 피아노가 있는 건물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로 사용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두 건축물의 외관은 멀지않은 곳에 있는 영국영사관저와 비슷합니다. 복도형식의 붉은 벽돌로 지어진 양옥집으로, 다른 점이라면 담장벽 장식이 관저에 비해서는 소박하다 하겠습니다.마제(맥케이) 목사와 장총밍 사모신베이 우구 출생인 타이완 여성 장총밍의 본명은 총자이로, 1878년 마제(맥케이) 선생과 단쉐이 영국영사관에서 결혼을 하였고, 결혼 후에 열심히 공부하여 여학당에서 영어실력이 출중한 교사로 재직하였습니다. 당시에는 시대를 앞서가는 신여성으로서 마제 목사와 함께 전통 속에 묶여살던 수많은 타이완 여성들을 도와주며, 타이완 여성교육사에서 중요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단쉐이 여자의 길은 마제 고택 내부에서 행동극 방식으로 당시 장총밍 사모의 인생역정을 재현하고 있습니다.장총밍은 1879년 연말 마제 선생과 함께 캐나다로 돌아가는 여행을 떠납니다. 가는 길에 샤먼, 홍콩, 싱가포르, 인도와 중동을 거쳐,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예루살렘의 통곡의 벽도 만나고, 알렉산드리아를 거쳐 이탈리아에 도착하여 폼페이 유적, 로마와 바티칸도 둘러보고, 다시 프랑스, 영국을 거쳐 마지막으로 캐나다에 도착합니다. 마제 선생과 함께 캐나다에서 업무보고와 모금운동을 마치고, 미국, 일본을 거쳐 다시 타이완으로 돌아옵니다. 이 기간 동안의 경험으로 장총밍은 최초로 세계일주를 완성한 타이완 여성이 됩니다.단쉐이 여학당마제 선생이 캐나다에서 타이완으로 돌아온 이후, 1884년 단쉐이 여학당을 설립합니다. 단쉐이 여학당은 타이완 최초의 여자학교로, 타이완 여성교육의 기원입니다. 여학당에서는 수많은 걸출한 여성들을 배출하였으며, 타이완 최초의 여의사인 차이아신(드라마 랑타오사의 여주인공, 추야신의 모티브), 문학가 왕리루웨는 모두 단쉐이 여학당을 졸업하였으며, 이후 기혼여성과 성인여성의 교육을 돕고자 부녀학당을 세웠으며, 타이완 최초의 <엄마교실>이라고도 불립니다.아게아게는 융허 더우장과 같은 단쉐이의 샤오츠로, 아게는 단쉐이와 등호를 그을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먹거리입니다. 이 유명한 먹거리의 창시자는 양정진원 여사로 남편 양수건 선생과 함께 샤오츠 가게를 운영하다가 1965년에 새로운 요리를 개발하게 됩니다. 유부를 갈라서 그 사이에 다진고기조림과 당면을 채워넣고 신선한 생선살로 입구를 막으면 현재 단쉐이의 대표먹거리인 아게가 완성됩니다. 아게라는 이름은 일본어로 유부를 뜻하는 <아부라아게>의 줄임말입니다. 외지인들이 의외라며 놀라는 것은 당시 아게를 포장해서 가져갈 때는 신문지를 포장지로 사용했다는 점인데요, 겨울철 습하고 추운 날씨에 아게가 식지않도록 신문지를 사용했다고 합니다!수제 선장본중젠가에 위치한 고택 주칸28에서는 선장본을 직접 제작하고 있습니다. 중젠가의 옛 명칭은 주칸가로 초창기에는 여기에 9개의 상점을 개설했다는 뜻입니다. 여기가 바로 진짜 단쉐이 라오제라고 할 수 있는데, 오늘날의 중정로 상권이 발달하기 전에는 이 곳이 단쉐이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였습니다. 가옥은 산세를 따라 구불구불하게 위로 지어졌으며 오늘날가지 몇개동의 낡은 집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정보가 폭발하는 요즘, 최초의 종이책 시절로 돌아가 한땀 한땀 천천히 공을 들여 자신만의 책향기가 가득한 세계를 만나보세요.<관인산의 경치를 눈에 담으니, 밝아오는 아침햇살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단쉐이 여성시인 왕리루웨의 싯구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중젠가에서 지에윈 역방향으로 걸어가면 앞쪽에는 관인산과 단쉐이허를 조망할 수 있어, 시공을 뛰어넘어 시인과 함께 공감하게 됩니다. 여성의 시각으로 바라본 단쉐이는 타이완 여성교육의 기점으로 걸출한 여성선배들을 키워내는 양분이 되었으며, 단쉐이에서 내딛은 한 걸음은 타이완 사회의 변혁을 이끌어내는 큰 걸음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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