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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베이시 정부 관광여행국

과거 반차오의 고성 - 방차오 고성과 사대사당 탐사하기

앵커 포인트
방차오 고성과 사대사당 탐사하기

타이완의 옛 성지를 논하면, 많은 사람들의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화면은 타이난 푸청, 타이베이 푸청, 헝춘셴청등의 성지가 아닐까 합니다. 이러한 정부의 복원을 거친 성지는 오늘날까지 성문 또는 일부 성곽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어떤 곳은 지에윈 역의 이름(타이베이 지에윈 베이먼역, 시먼역, 동먼역)이 되기도 하였으며, 당대 타이완 사람들의 공통된 기억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작금의 신베이시 수도인 반차오구에도 오래된 성지가 있었다는 사실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枋橋古城路標

지에윈 푸중역부터 임가화원까지 이르는 길에서, 세심한 관광객이라면 이 동네의 가로등은 특별히 고풍스럽다는 걸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 위에는 <방차오 고성>이라는 글자도 있고, 고개를 숙여 바닥을 보면 보도블럭 위에 <고성지계>라는 글자도 있습니다. 그래요. 과거 푸중 일대에는 고성이 있었답니다. 이 방차오 고성에는 타이베이성과 같이 5개의 성문이 있었는데, 모두가 잘 아는 타이베이성보다도 더욱 유구한 역사를 자랑합니다. 이 성지를 세우게 된 데에는 반차오 임가와 장천 난투극이라는 두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古城界址

시간은 청나라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타이완에서는 장천 난투극이 빈번히 일어났는데, 본적을 장주에 두고 있는 반차오 임가에서 천주사람들의 습격을 방어하기 위하여 1855년에 자체적으로 방차오성을 구축하였습니다. 오늘날의 반차오구 시먼가, 베이먼가, 난먼가와 관첸시로 안쪽 정도의 범위로, 일제시기 교통시설을 건설하면서 철거되었습니다. 그러나 지방의 사당을 통해 아직까지도 고성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枋橋古城地圖

판교 자혜궁
방차오 고성 동문에 위치한 츠훼이궁은 반차오 지역에서 가장 흥성한 마주사당으로, 사당 안팎에는 오리고 붙이거나, 조각을 하거나, 색칠을 하는 방식으로 꾸몄으며, 대들보와 기둥의 조각과 그림은 매우 화려하고 세밀합니다. 츠훼이궁은 또한 반차오 지구에서 재물운을 비는 사당으로, 반차오 임가등 현지의 거부들이 모두 츠훼이궁의 신도였습니다. 잘 찾아보면 임가의 상호가 새겨진 용주를 찾을 수 있습니다.
慈雲宮屋頂剪粘
慈惠宮與板橋林家
慈惠宮財神

지예윈쓰
제윈스와 다중먀오는 방차오 고성 서문에 위치한 사당으로, 그 역사는 장천난투극과 관련이 있습니다. 다중먀오는 반차오 신사들이 난투극에서 숨진 장주사람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으로, 다중예를 모시는 사당입니다. 그 옆의 제윈스는 관음보살을 모시는 곳으로, 전신은 중허의 츠윈옌스이며, 나중에 난투극이 벌어지며 화재로 소실된 후 반차오 제윈스가 그 향불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제윈스는 진귀한 현판과 영련도 보유하고 있으며, 정전의 지붕 양측에는 금박을 씌운 비천선인 목각상도 상당수 존재합니다. 조정(장식을 한 중국식 천정)은 특수한 긴 타원형으로 디자인되어 역사 및 종교적 가치가 상당합니다.
接雲寺金仙人
接雲寺藻井
大眾廟

디이탕
사대사원 중 유일하게 시지정 고적으로 지정된 디이탕은 반차오 임가에서 전사한 우스와 딩융을 위해 세운 곳으로, 원수사원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2021년 개보수를 마치고 예약제를 통해 참관할 수 있습니다. 내부의 문신 그림과 기린 프레스코벽화는 모두 사당회화의 명인인 신베이 문화상 수상자인 차이룽진 선생님의 손에서 탄생하였습니다.
다음 번에 반차오를 방문하여 임가화원을 둘러보게 되면, 걷는 속도를 좀 늦추고 보도블럭의 글자를 따라 천천히 과거의 성곽과 사원 속에 남아있는 세밀한 회화와 공예를 감상하며,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탐험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迪毅堂
迪毅堂濕壁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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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관광 100대 명소: 잉거
도자기 흙의 아름다움은 잉거에서 문화의 빛과 열기를 불어넣었습니다. 200여 년의 도자기 제작 역사는 뿌리 깊은 공예 기반을 다져 왔으며, 산업 전환의 과도기를 거치며 오늘날의 잉거는 도자기 산업의 중심지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신베이시의 예술과 문화의 원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교통부 관광국이 선정한 「타이완 관광 100대 명소」 중 하나로 선정된 잉거 도자기 옛거리를 방문하여 직접 수공예 도자기 제작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2025년 4월에 개막한 신베이시 미술관까지 산책하며 현대 예술과 지역 문화가 잘 어우러지는 영감을 얻어보세요.잉거와 도자기 산업잉거는 따한시의 북쪽 기슭에 위치해 있으며, 멀리 산시아와 마주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철도 잉거역은 본 도자 마을의 교통의 중심지입니다. 과거에 잉거역은 석탄 운송 환승역이었으며, 산시아 산지에서 채굴된 석탄을 운반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 잉거는 도자기와 예술을 내세워 관광 명소로 변모하였습니다.잉거의 도자기 제작 역사는 2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잉거는 점토, 충분한 땔감과 석탄 자원, 따한시의 수로 운송 등과 같은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어 도자기 제작 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으며, 전성기 우뚝 솟은 수많은 공장의 굴뚝이 잉거의 대표적 풍경이었습니다.잉거 도자기 옛거리는 지엔산푸가, 위잉가, 충칭가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신베이시 시정부의 재정비 과정을 통해 원래의 오래된 가마 공장이 도자기 전문매장, 예술 스튜디오, DIY 교실 및 전시 판매 센터로 화려하게 변모하며 타이완 체험형 여행의 선구자가 되었습니다. 거리를 따라 거닐면 도자기 교실에서 울러 퍼지는 부모와 아이들이 즐거운 웃음소리가 바로 잉거가 간직한 따뜻한 삶의 풍경입니다.도자기 옛거리의 남쪽에 위치한 신베이 시립 잉거 도자기 박물관은 타이완 도자기 산업의 발전 과정에 초점을 맞춰 이 땅에서 살아온 선조들의 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자기 박물관은 잉거 도예 커뮤니티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문화 관광 건설과 국제 도예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있어, 잉거 도예의 매력을 탐구할 수 있는 최상의 선택입니다.신왕지츠 DIY체험1926년에 개업한 신왕지츠는 과거 100여 년 동안 잉거 도자기 산업의 영광과 혁신을 목격해 왔습니다. 잉거에서 최초로 중앙 정부 평가를 통과한 관광 공장인 신왕지츠는 자체 도자기 공장을 개조하여 넓고 밝은 DIY 체험 코너, 가벼운 식사가 가능한 카페테리아 코너, 전시 판매 코너를 조성하여 도예의 「생활감」을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자체 브랜드의 도자기 제품 외에도 타이완과 일본의 예술가 작품도 홍보하고 있습니다.신왕지츠는 마치 살아있는 도예 타임머신처럼 공장 내에 가스 가마, 녹로(발로 회전시키며 도자기를 빚는 기계) 등 골동품 장비가 보존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잠시 초기 도예 시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공장 내 DIY 코너는 손으로 빚는 질그릇, 손으로 빚는 도자기 작품, 유약 페인팅, 콜라주 모자이크 등 네 가지 체험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도예 선생님의 전문적이고 친절한 지도 하에 자신만의 개성이 넘치는 작품을 직접 빚어 낼 수 있으며, 더욱 매력적인 점은 공장 창밖으로 철도가 보인다는 것이며, 손으로 질그릇을 빚을 때 기차가 당신과 동행을 해 드리게 됩니다.신베이시 미술관2025년에 정식으로 개관하는 신베이시 미술관은 잉거의 새로운 예술 랜드마크입니다. 본 미술관은 잉거시와 따한시가 합류하는 신생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은백색의 건축 외관은 강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갈대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높낮이가 서로 다른 관 모양은 갈대가 바람에 흔들리는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입니다. 탁 트인 공간은 미술관이 강변의 경관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며 개방적이면서도 상호 작용이 가능한 미학의 집대성이 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신베이시 미술관은 본관, 신메이센터, 신메이관, 야외 공원 구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각기 다른 형태의 예술이 적절한 공간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야외 공원에는 여러 점의 공공 예술 작품이 설치되어 있는데,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잉거의 도자기 문화에 경의를 표하는 높이 15미터의 주황색 질그릇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신베이시 미술관의 넓은 야외 공원 구역에서는 예술 장터, 음악회, 무용 공연 및 불꽃놀이 등과 같은 다양한 행사가 비정기적으로 개최되어 잉거에 끊임없이 예술적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잉거는 가마에 열기가 가득하던 산업 시대에서 도예와 미학이 융합된 예술의 마을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으며, 향후 산잉노선 지하철이 개통되면 이러한 추세는 더욱 더 가열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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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란옛길: 수작업 산책로, 다큐멘터리, 서적
단란옛길은 청나라 때 타이베이 분지와 란양 평원을 오가는 중요한 산길이며 타이완 철도 이란라인이 개통되기 전에 두 지역의 교통을 담당하고 있었습니다. 단란옛길은 단쉐이청과 카발란청 사이를 이어주는 단순한 「라인」이 아니라, 200여 년 동안 설산산맥의 끝자락에서 원주민의 사냥 경로, 한족 개척자의 족적, 무역상인의 거점, 군대 순시의 행군 등 가치를 측정할 수 없는 역사적 기억을 타고 수많은 선조들이 수십 개로 촘촘하게 갈라진 이 산길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단란옛길은 타이완 북부의 신베이시, 타이베이시, 지룽시, 이란현의 발전사를 견증한다고 할 수 있으며, 타이완에 속하는 순례길이고 현재 「국가 등급의 녹색 산책로」로 지정되어 있습니다.2015, 2016년 - &#39;단란 백년산길 재현&#39;철도와 고속도로가 출현한 후, 전 세계적으로 중대한 교통 변화가 일어났고, 단란옛길의 원래 교통 기능 역시 대체되어 점차 대중의 시야에서 멀어졌지만, 백 년 동안 여전히 타이베이와 이란 사이의 산간 지역에 조용히 존재해 왔습니다. 2015, 2016년부터 타이완 천리보도협회는 신베이, 타이베이, 지룽, 이란 지역정부와 협력하여「단란 백년 산길 재현 계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문헌, 도면, 인터뷰 등과 같은 정보를 정리하여 초기 경로 결정의 배경 지식을 얻고, 역사, 문화 및 역사적 배경, 휴식 및 오락 시스템, 안전 등과 같은 다양한 사항을 고려하여오늘날의 체계적인 단란산길 코스를 기획하였고, 풀고사리들을 식별 표시로 사용하여 단란옛길의 고유 브랜드를 창출했습니다.공공 및 민간 자원을 결합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수작업 보도의 공법으로 점차 옛길을 복원하였으며, 수작업 보도의 개념은 중장비 및 엔지니어링 계약업체에 의존하지 않고 간단한 도구와 현장 취재를 통해 재료를 얻어 시공하는 방법을 말합니다. 수많은 자원 봉사자들과 사람들의 참여로 산책로를 복원하고, 여기에 기존의 풍경과 문화를 이 산책로에 지속적으로 통합하여 수년간의 노력을 통해 100년의 유구한 역사를 품은 단란옛길을 재현하였습니다.2018년 - 《단란옛길 3부작》단란옛길의 생태와 인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신베이시 관광국은 국제적으로 유명한 샤오칭양 감독과 협력하여 단란옛길 북부, 중부, 남부 구간을 두루 돌아다니며 《단란옛길 3부작》을 출시하였습니다.「쿵푸의 길」, 「선민의 길」에서 「양생의 길」까지 샤오칭양 감독은 100년 산길에서 전통 희곡 악사들의 현장 라이브 연주와 함께 벌레 소리, 새소리, 개울물 소리 등 자연의 소리를 녹음해 옛길의 다양한 생명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란옛길 3부작》은 2021년 제14회 「포르투갈 국제관광영화제」 (ART & TUR - International Tourism Film Festival) 스포츠와 레저 부문 홍보영상 1위를 수상하였습니다. 2023년에는《단란옛길 3부작》을 위해 제작한 앨범 비기닝리스 비기닝(Beginningless Beginning)이 제65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최우수 음반 포장상을 수상하며 단란고도를 국제무대에 올려놓았습니다.2019년-《단란고도-북로》단란옛길의 첫 번째 여행서인《단란옛길-북로》는 단란옛길을 가장 잘 아는 타이완 천리보도협회, 문화 역사 종사자 및 산악전문가를 초청하여 18개월에 걸친 기획 및 편찬 후 출간하였습니다. 북로의 인문역사, 마을이야기, 동식물생태, 추천코스를 소개하고 질감 가득한 편성으로 신간 출판 후 호평을 받으며 현재까지 5판 인쇄까지 되었습니다. 많은 여행자들이 본 책자를 가지고 다니며 단란옛길 북로를 따라 다양한 컨텐츠를 하나씩 체험하고 자신만의 옛길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2020년-단란옛길 테마사이트스마트 기술의 도움으로 단란옛길 테마사이트를 개발하고 최초로 UI/UX 산길 상호작용형 맵을 제작하여 촘촘하게 서로 교차되어 있는 단란옛길의 산길을 정리했습니다. 사용자의 관점에서 설계되어 사전 준비, 일정 계획, GPX, 교통, 날씨 및 휴식 등의 다양한 정보를 연계하여 통합함으로써다양한 등산 정보를 쉽게 파악하고 단란옛길의 풍부한 역사, 인문 및 자연 생태를 전방위적으로 탐색할 수 있습니다.2022년-《단란옛길-백년리산의 긴 여행길》호평을 받은 《단란옛길-북로》이후, 신베이시 관광국은 다시 여러 단란옛길 달인들과 함께 《단란고도-백년리산의 긴 여행길》을 출시하였습니다. 단란옛길 북로, 중로, 남로의 견문이 쓰여져 있고, 단란옛길 22곳을 현지 직원과 상점가를 탐방하며 실용적인 건행지침과 아름다운 사진을 가득 담았습니다. 금정상을 수상한 화가가 직접 단란 전 노선을 탐방한 후, 아름다운 장지도를 그렸냈고, 단란옛길의 노선 및 브랜드 조형물의 배경이야기를 담아 다음 백년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신베이시정부 관광국은 단란옛길을 홍보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단란옛길을 국내외에서 유명한 장거리 산책로로 만들었습니다. 인터넷, 영화, 서적 등의 마케팅 및 홍보 활동 외에도 수많은 민간 조직과 협력하여 수작업 산책로 공방, 등산 강좌, 국가 녹색 산책길 가이드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이 산길이 사람들의 교류와 방문으로 다시 한 번 번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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