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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베이시 정부 관광여행국

여자의 힘을 피우다, Her story – 단쉐이 여로

앵커 포인트
여자의 힘을 피우다, Her story – 단쉐이 여로

단쉐이는 타이완 초창기의 국제상업항구 중 하나로, 풍부한 문화자산과 자연경치를 갖추고 있으며, 타이완 북부에서 유명한 관광성지입니다. 1860년대에 개화통상을 시작한 단쉐이는 타이완 국제교류의 요충지로, 타이완 사회의 여러 중요한 변혁을 이끌어냈습니다. 타이완 최초의 여자학교 <단쉐이 여학당>은 오늘날 단쉐의 전리가에 창립되었습니다. 신베이시 정부와 단쉐이 여행학당 및 신베이시 커뮤니티 여행관심협회등 단체에서 협력하여 <단쉐이 여로>를 설립, 현지의 여성이야기를 발굴하고 단쉐이에서 여성적 의미를 가진 역사적 장소와 연계하여 소개합니다. 전통복장을 입고 단쉐이에서 그 해 그녀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淡水女路女字造字由來
구냥러우와 무스러우(여성관과 목사관)
1906년에 지어진 구냥러우와 1909년에 지어진 무스러우는 모두 우웨이롄 목사님이 지은 건물입니다. 구냥러우는 처음에는 단쉐이 여학당의 교장인 진런리 선생님과 부녀학당의 교장인 가오하나 선생님의 숙소로 제공되었다가, 현재는 진리대학의 교장실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무스러우는 우웨이롄 목사님의 숙소로, 피아노가 있는 건물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촬영지로 사용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두 건축물의 외관은 멀지않은 곳에 있는 영국영사관저와 비슷합니다. 복도형식의 붉은 벽돌로 지어진 양옥집으로, 다른 점이라면 담장벽 장식이 관저에 비해서는 소박하다 하겠습니다.
姑娘樓牧師樓
마제(맥케이) 목사와 장총밍 사모
신베이 우구 출생인 타이완 여성 장총밍의 본명은 총자이로, 1878년 마제(맥케이) 선생과 단쉐이 영국영사관에서 결혼을 하였고, 결혼 후에 열심히 공부하여 여학당에서 영어실력이 출중한 교사로 재직하였습니다. 당시에는 시대를 앞서가는 신여성으로서 마제 목사와 함께 전통 속에 묶여살던 수많은 타이완 여성들을 도와주며, 타이완 여성교육사에서 중요한 인물이 되었습니다. 단쉐이 여자의 길은 마제 고택 내부에서 행동극 방식으로 당시 장총밍 사모의 인생역정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張聰明行動劇馬偕故居
장총밍은 1879년 연말 마제 선생과 함께 캐나다로 돌아가는 여행을 떠납니다. 가는 길에 샤먼, 홍콩, 싱가포르, 인도와 중동을 거쳐,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예루살렘의 통곡의 벽도 만나고, 알렉산드리아를 거쳐 이탈리아에 도착하여 폼페이 유적, 로마와 바티칸도 둘러보고, 다시 프랑스, 영국을 거쳐 마지막으로 캐나다에 도착합니다. 마제 선생과 함께 캐나다에서 업무보고와 모금운동을 마치고, 미국, 일본을 거쳐 다시 타이완으로 돌아옵니다. 이 기간 동안의 경험으로 장총밍은 최초로 세계일주를 완성한 타이완 여성이 됩니다.馬偕故居內部馬偕故居迴廊
단쉐이 여학당
마제 선생이 캐나다에서 타이완으로 돌아온 이후, 1884년 단쉐이 여학당을 설립합니다. 단쉐이 여학당은 타이완 최초의 여자학교로, 타이완 여성교육의 기원입니다. 여학당에서는 수많은 걸출한 여성들을 배출하였으며, 타이완 최초의 여의사인 차이아신(드라마 랑타오사의 여주인공, 추야신의 모티브), 문학가 왕리루웨는 모두 단쉐이 여학당을 졸업하였으며, 이후 기혼여성과 성인여성의 교육을 돕고자 부녀학당을 세웠으며, 타이완 최초의 <엄마교실>이라고도 불립니다.
淡水女學堂
아게

아게는 융허 더우장과 같은 단쉐이의 샤오츠로, 아게는 단쉐이와 등호를 그을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먹거리입니다. 이 유명한 먹거리의 창시자는 양정진원 여사로 남편 양수건 선생과 함께 샤오츠 가게를 운영하다가 1965년에 새로운 요리를 개발하게 됩니다. 유부를 갈라서 그 사이에 다진고기조림과 당면을 채워넣고 신선한 생선살로 입구를 막으면 현재 단쉐이의 대표먹거리인 아게가 완성됩니다. 아게라는 이름은 일본어로 유부를 뜻하는 <아부라아게>의 줄임말입니다. 외지인들이 의외라며 놀라는 것은 당시 아게를 포장해서 가져갈 때는 신문지를 포장지로 사용했다는 점인데요, 겨울철 습하고 추운 날씨에 아게가 식지않도록 신문지를 사용했다고 합니다!阿給的包裝
수제 선장본
중젠가에 위치한 고택 주칸28에서는 선장본을 직접 제작하고 있습니다. 중젠가의 옛 명칭은 주칸가로 초창기에는 여기에 9개의 상점을 개설했다는 뜻입니다. 여기가 바로 진짜 단쉐이 라오제라고 할 수 있는데, 오늘날의 중정로 상권이 발달하기 전에는 이 곳이 단쉐이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였습니다. 가옥은 산세를 따라 구불구불하게 위로 지어졌으며 오늘날가지 몇개동의 낡은 집을 보존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정보가 폭발하는 요즘, 최초의 종이책 시절로 돌아가 한땀 한땀 천천히 공을 들여 자신만의 책향기가 가득한 세계를 만나보세요.
朱麗杏老師教學線裝書製作線裝書
<관인산의 경치를 눈에 담으니, 밝아오는 아침햇살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단쉐이 여성시인 왕리루웨의 싯구에서 발췌하였습니다. 중젠가에서 지에윈 역방향으로 걸어가면 앞쪽에는 관인산과 단쉐이허를 조망할 수 있어, 시공을 뛰어넘어 시인과 함께 공감하게 됩니다. 여성의 시각으로 바라본 단쉐이는 타이완 여성교육의 기점으로 걸출한 여성선배들을 키워내는 양분이 되었으며, 단쉐이에서 내딛은 한 걸음은 타이완 사회의 변혁을 이끌어내는 큰 걸음이 되었습니다.
IMG_1759_調整大小重建街與觀音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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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관광 100대 명소: 잉거
도자기 흙의 아름다움은 잉거에서 문화의 빛과 열기를 불어넣었습니다. 200여 년의 도자기 제작 역사는 뿌리 깊은 공예 기반을 다져 왔으며, 산업 전환의 과도기를 거치며 오늘날의 잉거는 도자기 산업의 중심지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신베이시의 예술과 문화의 원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교통부 관광국이 선정한 「타이완 관광 100대 명소」 중 하나로 선정된 잉거 도자기 옛거리를 방문하여 직접 수공예 도자기 제작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2025년 4월에 개막한 신베이시 미술관까지 산책하며 현대 예술과 지역 문화가 잘 어우러지는 영감을 얻어보세요.잉거와 도자기 산업잉거는 따한시의 북쪽 기슭에 위치해 있으며, 멀리 산시아와 마주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철도 잉거역은 본 도자 마을의 교통의 중심지입니다. 과거에 잉거역은 석탄 운송 환승역이었으며, 산시아 산지에서 채굴된 석탄을 운반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 잉거는 도자기와 예술을 내세워 관광 명소로 변모하였습니다.잉거의 도자기 제작 역사는 2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잉거는 점토, 충분한 땔감과 석탄 자원, 따한시의 수로 운송 등과 같은 자연 조건을 갖추고 있어 도자기 제작 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으며, 전성기 우뚝 솟은 수많은 공장의 굴뚝이 잉거의 대표적 풍경이었습니다.잉거 도자기 옛거리는 지엔산푸가, 위잉가, 충칭가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신베이시 시정부의 재정비 과정을 통해 원래의 오래된 가마 공장이 도자기 전문매장, 예술 스튜디오, DIY 교실 및 전시 판매 센터로 화려하게 변모하며 타이완 체험형 여행의 선구자가 되었습니다. 거리를 따라 거닐면 도자기 교실에서 울러 퍼지는 부모와 아이들이 즐거운 웃음소리가 바로 잉거가 간직한 따뜻한 삶의 풍경입니다.도자기 옛거리의 남쪽에 위치한 신베이 시립 잉거 도자기 박물관은 타이완 도자기 산업의 발전 과정에 초점을 맞춰 이 땅에서 살아온 선조들의 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자기 박물관은 잉거 도예 커뮤니티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문화 관광 건설과 국제 도예 문화 교류를 촉진하고 있어, 잉거 도예의 매력을 탐구할 수 있는 최상의 선택입니다.신왕지츠 DIY체험1926년에 개업한 신왕지츠는 과거 100여 년 동안 잉거 도자기 산업의 영광과 혁신을 목격해 왔습니다. 잉거에서 최초로 중앙 정부 평가를 통과한 관광 공장인 신왕지츠는 자체 도자기 공장을 개조하여 넓고 밝은 DIY 체험 코너, 가벼운 식사가 가능한 카페테리아 코너, 전시 판매 코너를 조성하여 도예의 「생활감」을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자체 브랜드의 도자기 제품 외에도 타이완과 일본의 예술가 작품도 홍보하고 있습니다.신왕지츠는 마치 살아있는 도예 타임머신처럼 공장 내에 가스 가마, 녹로(발로 회전시키며 도자기를 빚는 기계) 등 골동품 장비가 보존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잠시 초기 도예 시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공장 내 DIY 코너는 손으로 빚는 질그릇, 손으로 빚는 도자기 작품, 유약 페인팅, 콜라주 모자이크 등 네 가지 체험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도예 선생님의 전문적이고 친절한 지도 하에 자신만의 개성이 넘치는 작품을 직접 빚어 낼 수 있으며, 더욱 매력적인 점은 공장 창밖으로 철도가 보인다는 것이며, 손으로 질그릇을 빚을 때 기차가 당신과 동행을 해 드리게 됩니다.신베이시 미술관2025년에 정식으로 개관하는 신베이시 미술관은 잉거의 새로운 예술 랜드마크입니다. 본 미술관은 잉거시와 따한시가 합류하는 신생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은백색의 건축 외관은 강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갈대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높낮이가 서로 다른 관 모양은 갈대가 바람에 흔들리는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입니다. 탁 트인 공간은 미술관이 강변의 경관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며 개방적이면서도 상호 작용이 가능한 미학의 집대성이 되도록 설계되었습니다.신베이시 미술관은 본관, 신메이센터, 신메이관, 야외 공원 구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각기 다른 형태의 예술이 적절한 공간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야외 공원에는 여러 점의 공공 예술 작품이 설치되어 있는데, 그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잉거의 도자기 문화에 경의를 표하는 높이 15미터의 주황색 질그릇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신베이시 미술관의 넓은 야외 공원 구역에서는 예술 장터, 음악회, 무용 공연 및 불꽃놀이 등과 같은 다양한 행사가 비정기적으로 개최되어 잉거에 끊임없이 예술적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잉거는 가마에 열기가 가득하던 산업 시대에서 도예와 미학이 융합된 예술의 마을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으며, 향후 산잉노선 지하철이 개통되면 이러한 추세는 더욱 더 가열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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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안 밤의 불빛 – 진산 펑훠자이
진산구 앞바다의 밤, 칠흑 같은 바다 위에는 오징어잡이배가 켜 둔 4000와트의 집어등 외, 파도 소리와 타이2 국도를 달리는 차량 소리만 간간히 들려올 뿐입니다. 이때 갑자기 없이 「펑! 」 소리와 함께 빛나는 횃불이 고요한 바다를 비추고, 이 빛을 따라 작은 물고기들이 수면위로 뛰어오르게 됩니다. 여름에만 볼 수 있는 이 독특한 풍경은 진산 황항구에서만 사용하는 전통 어법 「진산 펑훠자이」로 타이완에서 가장 빛나는 어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진산 펑훠자이는 진산 현지에서는 「시자이촨」으로 불리며, 밤에 출항하여 뱃머리에 서서 횃불로 청어 등과 같은 주광성 어종을 끌어들여 해수면 위로 튀어 오르면 족대그물로 잡아 올리는 진산 지역의 백 년 전통 어법으로 2015년 신베이시 문화재로 등록되었습니다. 전성기에는 40여 척의 황화선이 북해안에서 조업했으나 2016년 더샹 타이베이 화물선이 스먼에서 좌초되어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하면서 북해안 생태계가 파괴되었고, 2017년 6월 홍수로 진산 해수가 담수화되면서 청어떼가 진산을 떠나 한때 푸지 268호 1척만이 남아 조업을 했습니다.다행히 몇 년의 시간이 흐르고 최근 2년 동안 일부 청어떼들이 다시 진산 연해로 돌아왔고, 펑훠자이 배들도 관광 체험 활동으로 업종을 바꾸며 매년 5월부터 9월까지 펑훠자이 축제를 개최하여 어촌 가이드 투어와 바다낚시를 통해 전통 어법의 아름다움을 계승해 나가고 있습니다.펑훠자이 배는 바닥과 뱃머리가 평평한 배를 사용하여 항속은 빠르지 않지만 회전 속도가 빠르고 기동성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펑훠자이 배에는 선장, 횃불담당자 등 4-8명이 조종하며 어군탐지기를 켜고 수색한 후, 횃불담당자가 탐조등으로 어종을 식별하여 횃불로 청어, 멸치 등과 같은 주광성 어종을 물 밖으로 유인하게 됩니다. 청어는 타이완의 작은 정어리라고도 불리는데 가공을 거처 미끼나 우럭의 사료로 사용되며 어황이 좋을 때 한 척 당 800바구니 이상의 청어를 잡을 때도 있습니다.펑훠자이 배는 예전에 대나무 횃불을 사용했는데, 일제 시대에 탄화칼슘이 도입된 후 탄화칼슘 위주의 점화 방식으로 바꿨으며 물을 탄화칼슘 통에 주입한 후 생성되는 아세틸렌 가스를 필터통을 통해 여과시켜 점화시키면 순간적으로 「펑」하는 소리가 나게 되면서 현재 펑훠자이 배라는 이름의 유래가 되었습니다.황항구에서 요트를 타고 출항하여 오징어 쌀국수를 맛보며 진산 8경 중 하나인 「&#39;죽봉토무」를 감상해 보십시오. 바다에서 진산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구경하고, 밤이 되면 눈부신 진산 펑훠자이 배의 조업을 감상해 보십시오.요트가 황항구를 빠져나오면 바다 깊숙히 자리 잡은 진산곶과 진산에서 가장 유명한 랜드마크인 촛대쌍섬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멀리 예류 풍경구까지 바라볼 수 있어 진산 해안선의 경치를 만끽할 수 습니다. 진산 펑훠자이 시간을 기다리며 낚싯대를 잡고 바다낚시를 체험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펑훠자이 배가 티아오스 해안과 예류 사이의 해역에서 야간에 어군탐지기와 탐조등을 사용해 청어떼를 계속 탐색하는데, 이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요트의 등화관제가 시작됩니다. 불 꺼진 요트는 펑훠자이 배 푸지 268호를 따라다니며 물고기떼가 물 밖으로 튀어나오는 순간을 숨죽이고 기다립니다. 「펑! 」소리와 함께 찬란한 횃불이 켜지며 진산의 칠흑 같은 바다를 밝게 비추게 되면,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었던 유일무이한 장관이 펼쳐지며 시각적 향연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있다, 물고기가 있다! 」 불꽃의 자극에 이끌려 청어떼가 수면으로 튀어 오르는 모습이 마치 바다위에 반딧불이처럼 반짝반짝 빛나게 됩니다. 선원들은 족대 그물로 능숙하게 청어떼를 끌어 올리고 요트의 승객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를 보내게 됩니다.횃불담당자는 요트 승객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를 하고, 이때 손에 들린 횃불은 어업의 도구일 뿐만 아니라 진산의 독특한 전통 계승해 나간다는 사명감을 담은 상징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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