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허우 자전거길 개통! 터널과 기차와 함께하는 로맨틱한 라이딩
신베이시정부 관광여행국 보도자료 113.11.28
루이허우 자전거길 개통! 터널과 기차와 함께하는 로맨틱한 라이딩
【신베이시 소식】 계절이 바뀌고 시원한 날씨가 찾아오는 지금이야말로 야외 탐험에 나서기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신베이시 루이팡구의 루이허우 자전거길은 뛰어난 지리적 환경, 역사적 유적, 그리고 자연 경관으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 자전거길은 총길이 약 6km로, 과거의 철도와 터널을 재구성하여 만들어졌습니다. 길이 완만하고 경치가 아름다워 하루 여행 일정으로도 적합하며, 철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루이허우 자전거길은 루이팡역에서 시작하여 호우퉁역에 도착하는 코스로, 길 대부분이 지룽허(基隆河)와 이란선(宜蘭線) 철도와 인접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평탄하고 편안한 이 코스는 자전거 초보자나 가족 단위 여행객 모두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강가의 자연 경관과 상쾌한 공기는 마치 도시 근교의 비밀 정원에 들어선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 코스에서 가장 특별한 경험은 철도와 가까운 거리에서 이루어지는 상호작용입니다. 라이딩 도중 여러 번 기차가 바로 옆을 빠르게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차와 "나란히 달리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타로코호(太魯閣號)가 지나가는 순간은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루이허우 자전거길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호우퉁 구 터널군"입니다. 이 터널군은 일본 통치 시대에 건설된 것으로, 위안산 1호, 2호, 3호 터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과거 이란선의 단선 철도로 중요한 통로 역할을 했던 이 터널들은 1985년 복선화 이후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신베이시정부는 이 오래된 터널군을 자전거길로 개조하여, 터널의 석조 아치와 세월의 흔적이 남아 있는 내부를 보존했습니다. 이끼가 낀 터널 속을 달리다 보면, 빛과 그늘이 어우러진 경관 속에서 백여 년 전의 시대로 시간 여행을 하는 듯한 감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터널군이 서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은 이를 대만어로 "싼야팡쿵(三也磅空)"이라고 친근하게 부르며, 이 문학적이고 낭만적인 이름은 이 길에 더욱 매력을 더해줍니다.
루이허우 자전거길 하루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이라면 루이팡역에서 출발하여, 역 근처에서 YouBike를 대여해 여정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호우퉁역에 도착한 후에는 주변 명소를 탐방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북대만의 광업 문화를 이해하고 과거 광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볼 수 있는 루이싼 광업 선탄공장을 비롯하여, 비전관, 광부 목욕탕, 광부 숙소 등 광업 문화를 소개하는 주제관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한, CNN이 선정한 세계 6대 고양이 명소인 호우퉁 고양이 마을과 저탄소 여행의 대표적 관광지인 싼뎌우링 생태친화 터널도 들러볼 수 있습니다. 철도 팬은 물론이고 자연 경관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들에게도 루이허우 자전거길은 놀라움과 추억으로 가득한 장소입니다. 시원한 날씨를 맞아 가족과 친구를 초대해 잊지 못할 자전거 여행을 떠나보세요! 더 많은 관광 정보는 관련 링크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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