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포인트좁고 길게 난 전통적인 거리 모습이 보존된 이 곳은 대부분의 가옥이 2층으로 된 오래된 건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층은 대개가 잡화점이고, 일제시대 당시 분위기의 포목점이나 빙수 가게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모든 골목에서 지나가는 기차를 볼 수 있다는 점은 핑시 옛거리의 큰 특징으로 꼽힙니다. 과거 일제시대 때의 모습이 가득한 핑시 옛거리에는 표지판에 중국어와 영어 외에 일본어도 써 있어 마치 일본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저기 구경하고 다니면서 오래된 골목에서 인정미가 넘치고 옛 것의 정취를 가득 담은 건물이나 물건들을 발견할 수도 있고, 마음 내키는 대로 유유자적하게 다니다가 머리 위로 난 철교로 기차가 지나가는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인근의 펜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자전거를 대여해 상쾌한 여행길에 오르거나, 샤오즈산(孝子山)에 올라 푸른 자연을 만끽하며 핑시 여행에 아름다운 추억을 더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