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이 타이야 부락을 거슬러 오르며 다뤄란개천에서 청량함을 느끼다

앵커 포인트
범주:
트레킹길&아이와 함께 가면 좋은 코스&야외 나들이&숨은 명소 코스
여행 일:
1 일 투어
適合對象:
공공의&가족&커플

推薦路線

Day
    第一天

      여정 소개

      앵커 포인트

      우라이는 신베이시에서 가장 넓고 전체 지세가 가장 높은 지역이자 신베이 지역 유일의 산악 원주민 지역으로 타이야족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라이의 지명은 타이야족 언어로 온천을 의미하는 Ulay에서 유래했습니다. 우라이 관광대교에서 북107도로로 진입하여 마치 무릉도원과 같은 더라난 부락으로 향한 후, 부락의 명맥인 다뤄란 개천을 따라 천천히 걸으면서 바지를 걷고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면 더위가 완전히 사라집니다.

      烏來福山

      우라이 옛거리에서 차로 약 30분 가량 떨어진 더라난 부락은 타이야족이 타오위안 상파링에서 이주해 온 첫 번째 부락입니다. 이 작고 아름다운 부락은 난스개천의 수원보호구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미개발된 곳들이 많아 우라이에서 가장 전통적인 타이야족 생활방식을 유지하고 있으며, 부락 곳곳에 타이야족의 문화와 신앙을 주제로 한 벽화와 조각이 있습니다.
      德拉楠部落
      獵人生活體驗

      더라난 부락의 젖줄이 되고 있는 다뤄란개천은 타이야족어로 「Tranan」이며 난스개천의 지류 중 하나입니다. 100년 전 타이야족이 파링 산맥을 넘어 수렵을 하러 오면서 수원이 풍부하고 토양이 비옥하여 이곳으로 속속 이주하였습니다. 일제시대에는 저수지를 파서 다뤄란개천의 물을 끌어들여 경작용으로 사용하였으며, 푸른 계곡물이 때로는 넓게 때로는 좁게 이어지며 긴 물줄기를 이루고 있습니다. 백갑어 떼가 맑은 개울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아름다운 풍경은 항상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습니다.
      大羅蘭溪

      다뤄란개천 양안에는 모두 경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는데, 북쪽은 구쩐 산책로이고 남쪽은 최근에 설치된 시롱 산책로입니다. 구쩐 산책로는 「푸산마안 구쩐 산책로」라고도 불리는데, 현재 비록 예전의 관개 기능은 상실했지만, 여전히 푸른 물살이 흐르고 있으며, 산책로 양쪽에 고목이 하늘을 뒤덮고, 푸른 나무가 그늘을 드리우고, 길을 따라 다양한 양치류가 함께 있어 생기가 넘칩니다. 산책로 중간에 휴식 공간과 나비 공원이 설치되어 여름철에는 나비의 군무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福巴吊橋

      더라난 경관교는 부락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구쩐 산책로와 시롱 산책로를 연결하며 고리형 산책로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본 경관교는 다뤄란개천을 가로지르는 강철 아치교 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다리 위를 걸으면 계곡과 겹겹이 둘러 쌓인 산들을 바라볼 수 있고, 시냇물과 산림이 교차하는 경치는 시각적인 상쾌함을 전해줍니다. 시롱 산책로를 따라 부락으로 돌아가면 두 곳의 작은 갈림길이 있는데 이곳을 통해 다뤄란개천에 바로 도착할 수 있습니다. 신발을 벗고 바지를 걷어 올려 차가운 시냇물을 발을 담그고 무더위를 식히실 수 있습니다.
      溪瀧橋

      우라이 옛거리로 돌아가는 길에 북107도로 근처의 윈시엔랜드 케이블카 탑승처에서 오른쪽 기슭으로 바라보면 기세가 드높은 물줄기가 산꼭대기에서 흘러내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이 바로 우라이 폭포 혹은 윈시엔폭로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높이 80미터에 달하는 본 폭포는 타이완 북부에서 낙차가 가장 큰 폭포이며, 일제시대에는 「윈라이의 용 」이라는 아름다운 명칭이 있었으며, 우라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烏來瀑布
      烏來瀑布

      우라이 관광대교를 지나 우회전을 하면 우라이에서 가장 번화한 시가지-우라이 옛거리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향긋한 원주민 요리는 바로 건행 후 최고의 식사가 되어줍니다. 우라이 옛거리는 통일된 가게 간판을 사용하고 있으며, 위에타오밥, 죽통밥, 마까오요리, 산소, 파초일엽, 주파, 멧돼지 숯불구이, 온천 계란과 찹살떡 등과 같은 다양한 현지 원주민 특산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烏來老街
      烏來老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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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산 라오제 여행
      다툰산계의 북동쪽 산자락에 위치한 진산은, 삼면이 화산지형으로 둘러싸인 곳으로, 쾅시와 진바오리 등 계곡물로 형성된 화산평원입니다. 비옥한 토질을 보유하고 있어, 진산은 농업면에서 천혜의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이 곳은 예로부터 북해안에서 가장 중요한 교통요지로, 과거에는 진바오리 다다오(위루 구다오)가, 현재는 양진공로가 타이베이시내에서 북해안을 오가는 중요한 도로로, 진산의 발전과 번영을 이루어냈습니다!진산 라오제는 진바오리 라오제라고도 불리며, 길이가 약 200m에 달하는 거리입니다. 청나라 때부터 북해안에서 가장 번화한 상업의 중심지로, 인근의 스먼, 완리 주민들이 와서 장을 보거나, 장사를 하였습니다. 라오제에는 초거대 고구마볼, 타로볼, 전통주전부리 위터우궤이(토란떡), 달콤한 고구마 맛탕, 과일 아이스크림 그리고 광안궁의 인기메뉴인 오리고기 식당등 진산의 특산물을 이용한 맛있는 요리가 많습니다. 셀프서빙문화는 이미 진산라오제의 독특한 볼거리로 자리잡았습니다. 아직도 배가 고프다면, 진산의 기념품인 수제 마라오, 에그롤, 고구마과자를 추천합니다. 선물용으로도 훌륭합니다.중산로 옆의 진산 제일재래시장은 일제시기에 설립된 곳으로, 진산의 특산품인 탸오스 토란, 자오바이순(죽순), 붉은 고구마, 껍질벗긴 전죽순(화살처럼 가느다란 죽순)등은 철을 따라 판매되고 있습니다. 진산은 독특하게 바다를 면한 화산토질로, 이 곳에서 생산되는 탸오스 토란은 속이 꽉 차 있고 쫀득하며, 타이농 66호 고구마는 식감이 매우 부드러워 유명한 특산품입니다.과거 장터와 라오제는 모두 사당을 위시하여 발전하였으며, 진산 라오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츠후궁은 진산지역 신앙의 중심지로, 현지인들은 <다먀오(큰사당)>이라고 부르며, 진몐 마주를 모시는 곳입니다. 청나라 가경황제시기 현지의 어민이 썰물때 예류의 해식동굴에서 마주신상을 발견하여 츠후궁을 세워 마주를 모시고, 카이지 다마(기초를 세운 어머니신)로 여겼습니다. 나중에 사당 측에서는 마주신상을 새로 만들어 뒷부분을 파내고 다마를 그 안에 봉하여 얼마(두번째 어머니신)라고 불렀으며, 타이완 전국에서 유일하게 <어머니 속의 어머니>라는 전설이 되었습니다. 매년 사당측에서는 순례행사를 열어 어민이 처음에 발견했던 예류의 해식동굴로 신상을 가져가는데, 진산에서 가장 성대하게 치러하는 종교행사입니다.츠후궁에서 800m떨어진 스터우산 공원은 해발 약 70m의 진산곶에 위치한 곳으로, 라오제를 구경하거나 배부르게 먹은 다음 도보로 걸어가기 적당합니다. 스터우산 공원은 과거 오랜 시간 군사통제구역이어서 일반인들이 드나들 수 없었기 때문에, 예상치 못하게 풍부한 생태환경을 보존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 다른 계절에는 타이완 백합 및 개상사화가 핀 경치를 만날 수 있습니다. 공원의 높은 곳에 서면, 동쪽으로는 예류를, 서쪽으로는 <벙훠자이>라는 독특한 조업방식으로 유명한 쾅강 어항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전방에는 쌍둥이 촛대섬이 보이고, 날씨가 좋으면 푸른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끝없이 펼쳐진 경치도 보입니다.<그 해, 해변에는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는 부인이 돌기둥이 되었으며, 온갖 역경을 헤치고 집으로 돌아온 남편은 돌기둥이 된 부인을 보고 이루 말할 수 없는 비통함에 그도 결국 돌기둥이 되어, 영원히 함께 하게 되었다.> 쌍둥이 촛대섬이 말해주는 슬픈 이야기입니다. 높이 60m의 쌍둥이 촛대섬은 지각판작용과 해풍침식작용으로 형성된 해식기둥으로, 서로를 의지하는 듯 보이는 독특한 모습때문에 수많은 연인들, 사진기사들이 사진찍기 좋아하는 곳으로, 진산에서 인기있는 포토스팟입니다.끝없이 펼쳐진 바다의 풍경을 감상하고, 새롭게 개보수를 마친 중산온천공원에서 진산 최고품질의 천연자원인 온천을 즐겨보세요. 진산은 타이완 본섬의 가장 북단에 위치한 온천지구로, 이 지역의 온천수질은 유황나트륨온천, 유황온천, 탄산온천, 철온천의 4가지로 구분됩니다. 일반 대중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중산온천공원은 금색의 철온천으로 <황금탕>이라고 불립니다. 타이완 경관대상을 수상한 본 공원의 온천수에 발을 담가 피로도 풀고 힐링도 즐기며, 오늘 하루에 완벽한 마침표를 찍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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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장대교에 올라, 단수이와 바리를 거닐다
      단수이강(淡水河) 하구에 우뚝 서서 기도하듯 두 손을 모은 형상을 한 단장대교(淡江大橋)가 수십 년의 기다림을 지나 마침내 2026년 5월 12일 정식으로 세상에 찾아왔어요. 단순히 도심을 잇는 길을 넘어, 이제는 여행자의 걸음을 이끄는 매력적인 산책로가 되어주지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인도와 자전거 도로가 아우러진 길을 유유히 걷다 보면, 단수이의 붉은 노을과 웅장한 관음산의 풍경이 이전과는 다른 눈부신 감동으로 다가와요.나른한 오후, 훙마오청(紅毛城)으로 향해요. 단수이에서 가장 오랜 세월을 품은 건축물 앞에 서서, 이제 막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단장대교를 아득히 바라보지요. 이어 발길이 닿은 곳은 후웨이 포대(滬尾礮臺)예요. 단수이를 지켜낸 치열한 역사의 공기가 이곳에 고스란히 흐르고 있어요. 인근의 클라우드 게이트 극장(雲門劇場)은 단장대교 설계에 깊은 영감을 준 원천이에요. 대교가 그리는 유려하고 우아한 선율은 마치 클라우드 게이트 무용수가 허공을 향해 역동적으로 몸을 펼쳐내는 눈부신 몸짓을 온전히 담아내고 있어요. 자전거에 몸을 싣고 단장대교를 유유히 가로질러요. 하늘을 찌를 듯 높이 솟은 교탑과 아스라히 펼쳐진 강과 바다, 그 장엄한 풍경이 두 눈 가득 밀려오지요. 다리를 건너 바리(八里)에 발을 디디면, 푸르른 와쯔웨이(挖子尾)의 습지 생태가 다정하게 여행자를 반겨준답니다. 여정의 끝은 단연 바리 좌안(八里左岸)이에요. 하나둘 반짝이는 불빛과 시원한 바닷바람을 벗 삼아, 황홀하게 물드는 단수이강의 아름다운 야경을 마음껏 음미해 보아요.단수이에서 400년 가까운 세월 동안 굳건히 자리를 지켜온 훙마오청은 이 지역을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역사적 랜드마크예요. 붉은 벽돌이 자아내는 고풍스러운 외벽 아래로 여러 깃발이 바람에 나부끼며, 이 오래된 요새가 감내해야 했던 파란만장한 세월을 조용히 속삭여주지요. 그 전신은 1628년 스페인 사람들이 세운 산토도밍고(Santo Domingo) 성으로, 1644년 네덜란드 사람들이 인근에 재건하며 안토니오(Antonio) 요새라 이름 붙였어요. 단지 구역 안을 거니는 것만으로도 네덜란드와 스페인 시대, 청나라 통치기, 그리고 일제강점기의 건축물이 한데 아우러진 대만의 살아 숨 쉬는 역사를 온몸으로 마주하게 돼요. 1860년 대만이 개항의 길을 맞이하면서 단수이는 점차 중요한 국제 무역항으로 이름을 떨치게 되었어요. 이어 1867년, 영국이 훙마오청을 임차해 영사관으로 사용하기 시작했고, 그 옆으로 고풍스럽고 우아한 영사관저를 나란히 세웠지요. 영사관저를 감싸 안은 아치형 회랑을 고즈넉이 거닐며 단수이강 하구 쪽을 지그시 바라보아요. 수백 년의 세월을 품은 옛 성채와 이제 막 날개를 편 단장대교가 한 폭의 그림처럼 마주하는 경이로운 순간, 과거와 현재가 눈부시게 교차하는 단수이만의 낭만적인 풍경이 두 눈 가득 밀려와요. 후웨이 예술문화 휴양단지 옆의 작은 구릉은 단수이 우후강(五虎崗)의 첫 번째 언덕이에요. 예로부터 단수이강 하구를 바라보기에 더없이 좋은 자리였고, 단수이를 지키는 후웨이 포대가 바로 이곳에 자리하지요. 청불전쟁(淸法戰爭)이 끝난 뒤 청 조정은 대만의 해안 방어를 강화하려고 펑후(澎湖), 지룽(基隆), 단수이, 안핑(安平), 치허우(旗後) 등 다섯 항구에 포대 열 곳을 세우기로 했는데, 후웨이 포대도 그중 하나예요.후웨이 포대는 북쪽을 등지고 남쪽을 바라보며, 단수이강 하구를 지키는 요충지에 앉아 있어요. 입구에 높다랗게 내걸린 편액은 당시 대만 순무였던 류밍촨(劉銘傳)이 손수 쓴 ‘북문쇄약(北門鎖鑰)’이에요. 포대 안으로 들어서면 병영과 포좌, 암스트롱 대포 복제품이 백여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위풍당당한 기세를 뿜어내요. 예전에는 이곳에서 단수이강 하구와 관두(關渡) 일대를 곧바로 굽어볼 수 있었고, 지금은 나무에 가려 있어도 관음산의 웅장한 자태만은 멀리까지 바라볼 수 있어요. 2008년, 무정한 큰불이 바리에 있던 대만 클라우드 게이트의 연습장을 집어삼켰어요. 그러나 이 이름난 현대무용단은 여기서 걸음을 멈추지 않았어요. 신베이시 정부와 민간 기업이 손을 맞잡은 끝에, 클라우드 게이트는 중앙방송국(中央廣播電臺) 단수이 분소 옛터에 새로운 클라우드 게이트 극장을 지어 2015년 잿더미에서 다시 일어섰어요. 클라우드 게이트 극장은 연둣빛 유리 커튼월에 둘레의 숲을 비추며 자연 경관과 어우러져 살아가요. 구역 안에는 조각가 주밍(朱銘)의 작품도 여러 점 놓여 있어, ‘인간 시리즈’ 조각상과 함께 극장과 단장대교를 감상해 보세요. 단장대교의 설계팀 역시 단수이에 뿌리내린 이 세계적인 무용단에서 영감을 얻어, 클라우드 게이트 무용수의 물 흐르듯 유연한 몸짓을 다리의 언어로 옮겨 냈어요. 단장대교 주탑에서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 사장 케이블은 우아한 곡선과 어우러져, 마치 무용수가 밤빛 속에서 몸을 펼치는 듯해요. 그래서 얻은 것이 ‘고요한 무용수’라는 시적인 이름이지요. 5월 9일 개통식에서 클라우드 게이트는 이 다리를 위해 특별히 창작한 작품 ‘체인 오브 라이트(光鏈)’를 처음 선보였어요. ‘연결’을 핵심에 놓은 이 작품은, 다리가 단수이와 바리를 잇고 다툰산(大屯山)과 관음산(觀音山) 사이의 풍경과 마음까지 이어 준다는 깊은 뜻을 담아냈어요. 자전거를 타고 단장대교에 오르면, 이 세계적인 교량 위에서 단수이강 하구의 시선으로 단수이와 바리를 되돌아볼 수 있어요. 단장대교는 2015년 국제 설계 공모에서 건축 거장 자하 하디드(Zaha Hadid) 팀의 설계안이 낙점되어, 단탑 비대칭 사장교의 구조를 갖추게 되었지요. 교탑을 의도적으로 단수이 쪽으로 치우쳐 세운 덕분에 바리의 관음산과 아스라히 마주 보며, 하구의 시야 또한 막힘없이 고스란히 펼쳐져요. 단장대교는 교량 길이가 920미터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큰 단탑 비대칭 사장교예요. 자전거로 다리 한가운데에 다다라 안쪽을 바라보면 강 위를 오가는 배들과 단수이 시가지의 스카이라인, 바리 와쯔웨이 습지가 다툰산과 관음산의 겹겹이 포개진 산자락과 한데 어우러지지요. 바깥쪽을 바라보면 세계적으로 이름난 단수이의 노을이 눈앞에 펼쳐져요. 땅거미가 내려앉으면 위런마터우(漁人碼頭)와 타이베이항(臺北港)의 찬란한 불빛이 차례로 무대를 밝혀와요. 단장대교를 건너 바리 쪽에 닿은 뒤 산책로를 따라가면 생태의 비경, 와쯔웨이 자연보호구역(挖子尾自然保留區)으로 들어설 수 있어요. 이곳은 단수이강 하구 좌안에서 가장 큰 맹그로브 습지로, 넓이는 약 30헥타르에 이르지요. 수필자나무(水筆仔)를 중심으로 완전하고 풍요로운 하구 생태계를 마주하게 돼요. 이 일대의 풍경은 초록빛 수필자나무 숲과 모래사장 위의 파란 작은 배가 가장 대표적이에요. 맹그로브 숲 외에도 날마다 바뀌는 조석 변화에 따라 말뚝망둥어(彈塗魚)와 흰발농게(招潮蟹), 따개비 등 다양한 습지 생물을 관찰할 수 있어요. 와쯔웨이는 북부의 손꼽히는 탐조 명소이기도 해서, 생태 관찰과 한가로운 산책을 함께 누리는 자연 속 비밀스러운 비경이에요. 와쯔웨이를 떠나 바리 좌안 자전거도로를 따라 나아가면, 10분도 채 되지 않아 시야가 활짝 열려요. 탁 트인 바리 좌안은 자전거도로와 나무 데크길이 어우러져 해안 공원과 드넓은 모래사장, 자갈 해변을 하나로 이어 주지요. 마음에 드는 카페를 찾아 ‘좌안 커피(左岸咖啡)’ 한 잔을 주문하고, 반짝이는 불빛이 켜진 단수이강의 밤 풍경을 느긋하게 감상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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