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포인트「객가, 남염, 라오지에」는 산샤를 떠 오르게 하는 가장 큰 3가지 이미지입니다. 싼샤의 옛 이름은 「산지아오용」이며, 「용」은 파도를 일으키는 물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헝 개천, 산샤강, 다한 개천의 세 줄기 하천이 이곳에 모여 삼각 충적 평야를 이루고 있습니다. 지명에서 백 년 간의 풍부한 수자원과 넓게 펼쳐진 평야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풍부한 자연 조건을 배경으로 산샤 지역이 객가 이주민들은 대부분 염색, 차, 장뇌 사업에 종사하였으며, 여러 갈래의 강이 교차하며 흘러 대량의 천을 운송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옷감 염색 산업을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산샤에 대해 이해하려면 우선 남염 체험부터 시작하여 예전의 산지아오용가(현재 산샤 라오지에)를 여행하고, 신베이시 객가 문화 단지를 방문하여 객가 문화의 현재와 과거를 함께 느껴보십시오. ▲ 산샤는 일찍이 남염 산업의 요충지였습니다. (사진 출처: 간러문창 라이선스 제공)
객가 문화의 일환인 남염 산업의 요충지 산샤의 구릉 지형은 남염의 원료가 되는 식물 「마란」(대청)을 재배하기에 적합하고, 강과 하천이 합류하는 지리적 조건은 세척, 운반 등에 유리한데 객가 이민자들은 이런 완벽한 지리 조건을 활용하여 이 땅의 보물 개척해 냈고 화학 염료가 도입되어 대중화되기 전까지 염색공방의 번영기를 열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산샤 라오지에를 방문하면 과거 염색공방의 현판이 높이 걸려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점차 쇠퇴하는 문화를 유지하기 위해 귀향하는 젊은이들이 고향 살리기에 나서며 라오지에 옆의 칭쉐이가에 있는 백 년 고택을 임대하여 「간러문창」을 설립하여 전통 공예 체험과 현지 발효 식품을 만드는 식당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간러문창의 안뜰은 큰 나무 그늘이 있고, 녹음이 가득하며 백년 고택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간러문창의 남염DIY 체험에 참여해 강사를 통해 산샤 남염 역사부터 남염의 원리와 기술에 대해 들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매듭이 천에 나타나는 패턴의 차이를 만드는데 이러한 기법으로 자신만의 패턴을 디자인한 후 전통 염색 항아리에 담그고 천을 가볍게 치댄 후, 마지막으로 매듭을 풀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려서 염료가 산화되도록 하면 색이 점차 파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 매듭을 묶은 원단을 염색통에 담그고 부드럽게 누르며 문질러 줍니다. (사진출처: 간러문창 라이선스 제공)
남색 셔츠는 마모에 강하고 때가 타지 않아 반복적으로 염색이 가능해 과거 객가족에게 인기가 매우 높았습니다. 산샤 객가 문화의 일환으로 완전한 체험을 통해 참신한 시각으로 산샤 지역에서 남염이 내포하는 의미를 이해하고, 표면적으로는 생활공예일 뿐만 아니라 객가족이 고수하는 소박함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현재 염색공방에서 체험 코스를 제공하고, 샨샤 남염 축제를 개최하는 것은 이 아름다운 공예가 싼샤에 정착되어 잘 계승되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말리면 염료가 산화됩니다. (사진출처: 간러문창 라이선스 제공)
👉 간러문창 남염체험DIY신청 안내 .6인 이상 개강, 3일 전에 예약 필수 .수업 시간: 오전 10:00(휴일 한정)/오후 14:00(평일, 휴일) .실제 상황은 주최 측을 재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복건성과 서양 문화가 결합된 특색 있는 옛 거리로 현지 맛집 탐방을 해 보세요. 남염 체험 후, 산샤 라오지에를 방문해 유적지를 둘러보며 미식을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마치 시공간을 여행하듯, 샨샤의 라오지에를 걷다 보면 석탄과 녹나무를 운반하던 찻길이 보이는 듯합니다. 산과 강을 끼고 발달한 이 거리에는 고대 그리스 기둥과 고대 로마 아치, 바로크 양식의 정식이 어우러져 있으며, 붉은 벽돌 아케이드가 길게 이어져 있어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가 되고 있습니다. ▲ 산샤 라오지에는 지형에 따라 S자형으로 건설된 거리이며, 붉은 벽돌 아케이드는 여행객들의 사진 촬영 필수 코스입니다.
산샤 라오지에의 필수 먹거리는 진니어우쟈오(소뿔빵) 뿐만 아니라 독창적인 진니어우쟈오 아이스크림도 놓쳐서는 안됩니다. 바삭하게 개량된 소뿔형 콘에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 선택해 올릴 수 있습니다. 늦더위가 찾아오는 날에는 아이스크림이 가장 좋은 해열제입니다. 전통 방식으로 만든 수제 두부 푸딩, 마늘 소스를 바른 순대, 한약과 야채로 끓여낸 고기 조 등도 대표적인 미식 중 하나로 동전 하나의 가격으로 맛보실 수 있습니다! ▲ 산샤의 진니어우쟈오(소뿔빵)가 가장 유명하며, 이 빵을 활용해 소뿔빵 아이스크림과 같은 다양한 먹거리가 개발되었습니다.
객가의 역사, 문화, 예술을 집대성한 교육과 휴식의 공간 배불리 식사를 마치고 산샤 라오지에에서 차로 10여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는 「신베이시 객가문화단지」를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눈에 띄는 토루식 원형 건축물에 허청(객가어로「곡물 건조장」이란 뜻), 통랑 등의 객가족의 건축 기법을 융합하여 만들었으며, 외벽의 총 구멍, 높은 곳에 위치한 망루는 모두 외부 침략을 방어하려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풍부한 지역적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 토루식 건축물은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객가족 건축 기법도 잘 융합되어 있습니다.
신베이시 객가문화단지에 들어서면 타이완 객가족의 역사와 문화를 주축으로 의상, 그릇, 예술 등 다양한 유물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상설 전시하고 있으며, 객가 이미지를 예술작품에 융합한 도자기 부티크, 전통의상 전시 뿐 만 아니라 남염과 꽃무늬 천을 결합하여 비스듬한 라펠, 버클, 큰 가랑이 바지 등의 특징을 디자인으로 사용하여 유일무이한 객가족 바비 인형도 만들어냈습니다. 또한 수시로 객가족 예술가들의 특별 전시회도 개최하며 신베이 지역 객가족이 창조한 예술적 풍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보기: 신베이시 객가문화단지 전시회 일정 ▲ 현재 전시회에 대해 알고 싶으시면 신베이시 객가문화단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단지 내의 레스토랑에서는 「짠맛, 향긋함, 기름짐」이 잘 어우러져 군침이 돌게 하는 객가 전통 요리들과 시루떡, 모찌 등과 같은 오후 차 간식을 판매하고 있으며 여러분의 미각을 만족시켜 드릴 것입니다. 신베이 산샤의 객가 문화를 온전하게 경험하고 싶다면 신베이시 객가문화단지을 방문하시는 것이 육체적, 정신적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첫 번째 선택입니다!